(베이징=신화통신) 4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3차 회의(이하 SCO 정상회의)에서 이란을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이란의 가입으로 SCO 회원국은 9개국이 됐다.
SCO는 지난 2001년 출범했으며 초대 회원국은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이었다. 이후 2017년에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9월 SCO 사마르칸트 정상회의는 이란의 SCO 가입 의무에 관한 각서에 서명하고 벨라루스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절차를 개시했다.
4일 화상으로 개최된 SCO 정상회의서 각국 지도자들은 이란이 정식으로 SCO 회원국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벨라루스의 SCO 가입 절차도 신속하게 완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각 측은 SCO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강대해지며 국제적 영향력이 커져 ▷선린우호 심화 ▷공동이익 수호 ▷지역?세계 항구적 평화?안정 촉진 ▷공동발전 추진 등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공영(共?·윈윈)의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는 모범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벨라루스의 SCO 가입 의무에 관한 각서 서명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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