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망고의 도시', 中 기술력에 힘입어 생산량 'UP' (01분23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2㎞ 떨어진 차파이나와브간지는 방글라데시의 주요 망고 재배지다.
남아시아 '망고의 도시'로 불리는 차파이나와브간지는 고품질의 유기농 망고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 망고 재배업자들은 유리한 기상 조건과 중국의 재배기술 덕분에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야쿱 알리 밀런, 망고 상인] "이 망고 전용 봉투는 중국 연구원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달됐습니다. 중국 연구원은 이 봉투를 사용하면 망고가 더 잘 보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도 테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봉투로 망고를 덮지 않으면 다양한 종류의 농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봉투가 있으면 더 이상 농약을 뿌릴 필요가 없죠.
망고 전용 봉투 덕분에 우리는 구매자들에게 유기농 망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망고 수확기 동안 차파이나와브간지의 현지 재배업자와 상인들은 중국의 망고 전용 봉투에 제품을 포장해 남아시아 국가 및 다른 국가에 판매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아리풀 이슬람, 망고 재배업자 겸 상인] "이번 망고 시즌에는 돈을 벌기 위해 1년 중 3~4개월을 일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총 10명입니다. 올해 판매 목표는 37만㎏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다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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