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열린 '제3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가 2일 폐막했다.
이날 열린 뉴스 브리핑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는 누계 120개로 금액은 103억 달러(약 13조5천290억원), 박람회 현장 누계 거래 의향 금액은 4억 달러(5천256억원)다.
박람회 기간(지난달 29일~2일) 발표된 매칭 협력 프로젝트는 99개, 금액은 87억 달러(11조4천387억원)에 달했다. 그중 아프리카 11개국이 74개 매칭 프로젝트를 발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참가국 규모도 역대 최대였다. 중국과 수교한 아프리카 53개국이 모두 참가했고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아프리카연합(AU) 등 국제기구 12곳, 중국 성?구?시 30곳, 기업 1천700여 개 등이 참석해 그 규모가 수만 명에 달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프리카 29개국의 1천600종에 가까운 상품이 전시됐다. 이는 전회보다 166% 증가한 수치다. ▷커피 ▷캐슈너트 ▷목조품 ▷생화 ▷보석 등 아프리카 특색 상품이 집중 전시됐다. 박람회 참가 기업은 전회보다 70% 증가한 1천500곳, 바이어와 업계 관련 관계자는 9천 명에 달하고 관람객은 10만 명(연인원)을 돌파했다.
그 밖에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아프리카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성과전을 처음 열어 ▷교통 ▷농업 ▷친환경 등 영역에서의 80개에 육박하는 상징적 프로젝트 성과를 집중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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