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지난 27일 상하이 양산(洋山)심수항 4기 자동화 부두가 국내 지선 수송용 컨테이너선 이중계류를 정식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양산심수항 1~4기 컨테이너 부두 전체가 이중계류가 가능해 창장(長江) 내 지선 컨테이너 선박 통행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중계류란 동일 정박지에 두 대의 선박을 이중으로 계류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부두의 갠트리 크레인 역시 두 대의 선박에서 동시에 하역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양산항 해사국 선박교통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중계류로 부두 정박지와 크레인 활용률을 높일 수 있고 동시에 항구 운영 효율과 작업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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