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최근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톈진(天津)전력의 솽탄(雙?·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센터(이하 센터)가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톈진시의 도시자원과 스테이트 그리드의 전문기술이라는 우위에 기반해 '솽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녹색발전 추진 ▷에너지 안보 보장 ▷민생 복지 증진 ▷산업 업그레이드 촉진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센터에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비상 자원 협동?연동 체계를 지원하고 톈진 전력망 비상 보장 역량을 향상시킬 ▷전력망 건설 지휘센터 ▷전력 비축?조정 센터 ▷비상 지휘센터를 마련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에도 초점을 맞춰 센터 내에 정부가 승인한 ▷탄소피크?탄소중립 운영 서비스 센터 ▷톈진시 에너지 빅데이터 센터 ▷톈진 전력 교역센터를 설립, 경제?사회 녹색?저탄소 전환에 일조할 방침이다. 에너지 혁신에도 앞장선다. 원사?전문가 연합 혁신센터 및 발전연구센터를 설립해 신형 전력 시스템에 필요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전력 비즈니스 환경 디지털 비전' 및 데이터 자산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서비스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센터의 특징적인 서비스인 신에너지 클라우드 톈진 탄소중립 지원 서비스 플랫폼은 이미 온라인에서 운영되고 있고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스테이트 그리드 톈진 전력 발전부의 한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오일?가스?전기?열' 에너지의 소비 데이터 수집을 통해 '탄소-에너지'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로써 사용자에게 정확한 에너지 효율 분석 및 맞춤형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