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에서 항공-철도 여객 간 환승이 가능해진다.
27일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 정부와 중국동방항공그룹 간 협력 심화를 위한 전략적 협의 체결식이 열렸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동방허브 프로젝트는 약 5만㎡의 터미널을 건설해 항공-철도 여객 간 환승을 실현할 계획이다.
상하이 훙차오(虹橋)허브 철도, 민간항공 환승객은 각각 별도의 보안검색을 받아야 한다. 반면 동방허브의 환승센터에서는 국내?국제 수하물 탁송, 보안검색 및 해관 검사?검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여객 환승 절차를 간소화해 시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인접한 동방허브는 상하이동역과 함께 항공?국유철도?광역철도?도시철도?도심 터미널 등을 통합 개발한 대형 종합교통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완공되면 상하이는 '서쪽 훙차오허브, 동쪽 동방허브' 구도를 갖추게 된다.
푸둥신구와 중국동방항공이 이번에 체결한 전략적 협의에 따르면 푸둥신구는 중국동방항공의 다양한 업무 시행, 혁신 발전을 지원하고 현지 정무 서비스, 생산 자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동방항공이 항공 운송 슈퍼 계약운송인 조성과 푸둥공항 국제항로 확장을 지원하며 항공-철도, 항공-해운 등 연계운송 일원화 건설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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