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청년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왕샤오핑(王曉萍)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부장(장관)은 27일 후난(湖南)성과 광둥(廣東)성의 대학 졸업생 등 청년 취업 사업에 대해 전화로 지도하며 현재와 다음 단계의 중점 사업을 잘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왕 부장은 두 지역 대졸자 등 청년 취업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무를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왕 부장에 따르면 우선 취업 정책 신청 루트를 원활히 하고 정책성 일자리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실명제 취업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책을 펼치는 등 정책이 실제적 도움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허위 채용, 취업알선 잡음, 교육 대출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해 대졸자 등 청년들의 합법적 권익을 확실하게 수호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 취업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