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신화통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현재 벨라루스에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벨라루스 국영통신에 따르면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은 당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프리고진이 현재 벨라루스에 있다는 사실을 표명하고 "프리고진에 대해 안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한 시기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가 바그너그룹을 위한 캠프를 건설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필요하다면 숙소 제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벨라루스는 바그너그룹의 집합소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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