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신화통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만나 공동 통화 사용을 포함한 금융 통합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룰라 대통령은 "새롭고 창조적인 해결 방안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금융 통합을 실현해 더욱 편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각자의 기존 통화를 유지하면서 무역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공동 통화 개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의 3대 무역 파트너이며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은 올 들어 네 번째다. 회담이 끝나고 브라질 대통령궁에서는 양국 간 항공기 증편, 브라질의 아르헨티나 수출에 대한 신용대출 업무 추진 등 양국 정부가 향후 수년간 실시할 공동 행동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