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가 오늘 개막한 '제14회 하계 다보스포럼'을 두고 세계가 중국의 발전과 기회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브렌데 총재는 분열된 세계에 신뢰를 높이고 경제 성장을 진작시키는 것이 이번 포럼 참가자의 관심사라고 밝혔다.
브렌데 총재는 중국은 세계 2위 경제체로 세계 경제 발전 기여율이 30%를 넘는다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 전 세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조사에 따르면 재계 인사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국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렌데 총재는 "중국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정확한 조치를 많이 내놓았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또 지난 10년간 중국이 고속철?풍력?태양광 등 기술 발전을 선도하면서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과 유니콘 기업이 중국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의 향후 계획을 이해하고 그들이 중국 기업과 다국적 기업 간의 협력을 어떻게 보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제?에너지?소비 등 의제 외에도 기후 변화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기업가 정신: 세계경제의 원동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정계·재계·학계·사회단체·국제기구 등 1천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와 혁신 인재들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