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중국 중부 지역에 위치한 후난(湖南)성에서 최근 폭우가 발생했다.
후난성 당국은 27만6천 명의 주민이 최근 발생한 폭우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폭우는 1만6천400㏊(헥타르) 이상의 농작물에 피해를 입혔으며 여러 채의 집을 무너뜨리거나 피해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후난성 홍수방지·가뭄예방 지휘부는 지난 23일 정오(현지시간)에 계속되는 폭우에 대처하기 위해 홍수 경보를 3단계로 올렸다. 후난성의 일부 지역은 급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부터 후난성은 올해 홍수 시즌 중 가장 심각한 폭우를 경험하고 있다.
후난성 당국은 1만8천 명 이상의 주민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비바람은 25일까지 계속해서 후난성에 강타할 것으로 보이며 26일 비바람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4단계의 홍수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단계가 가장 높은 경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