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제13차 세계상공회의소총회(WCC)'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가운데 다수 국가(지역)의 상공회의소 관계자가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인 모하마드 루타(Mohammad Lootah)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 성장의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강력한 제조업과 인재풀이 뒷받침되고 있다며, 이는 혁신에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루타 회장은 완비된 인프라, 탄탄한 핀테크 역량 외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프런티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러한 중국의 경쟁 우위가 외국 기업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이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틀 안에서 중국이 두바이에 관광?통신?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AI 등 분야의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리오 갈리나(Dario Gallina) 이탈리아 토리노 상공회의소 회장 역시 거대한 중국 시장이 이탈리아 제품과 관광업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소비 집단 규모가 크기 때문에 중국 내 기업의 발전에 많은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상공회의소 총회는 전 세계 상공회의소와 기업 간 교류 플랫폼이다. 이번 총회는 지난 21~23일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