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5월 청정 에너지 설비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약 3억8천만㎾(킬로와트), 태양광 설비용량은 38.4% 늘어난 약 4억5천만㎾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발전 설비용량은 약 26억7천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확대됐다. 중국은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 1~5월 중국 주요 태양광 발전회사의 총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3% 증가한 982억 위안(약 17조7천1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