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 지오메트리 C, 이스라엘서 새 버전 출시 (01분46초)
중국 지리(吉利)자동차가 지난 21일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모델인 '지오메트리(Geometry) C'의 새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새로 출시한 버전은 신형 외관 디자인은 물론 배터리도 업그레이드됐다. 주행거리는 이전 버전보다 25㎞ 늘어난 485㎞에 달한다.
[디클라 바렐, 고객] "오늘 지리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을 사러 왔어요. 성능과 장비가 딱 제가 바라던 수준입니다. 어머니도 좋아하시네요. 조금 더 고급 모델을 타면 에이라트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48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로넨 야블론, 지리자동차 이스라엘 최고경영자(CEO)] "이스라엘에서 전기차는 완벽한 솔루션입니다. 2023년 현재 이스라엘 자동차 6대 중 1대가 전기차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라엘 전기차 시장의 잠재력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더 많은 브랜드, 더 많은 충전 인프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특히 지리자동차의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지리자동차는 2021년 말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지오메트리 C로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이스라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신화통신 기자 예루살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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