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올 들어 네이멍구(內蒙古)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의 단일 화물 통관량이 17만t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중국과 몽골 간 화물 통과량이 가장 많은 도로 통상구다.
바옌나오얼(巴彦?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북으로는 몽골 남고비주와 접해 있는 중국 육로 통상구이자 중요한 에너지 수입 통로로 네이멍구 최대 통관량과 무역량을 기록한 도로 통상구다. 지난해 간치마오두 통상구 화물 통관량은 1천900만t을 돌파해 2021년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아오르거러(敖日格樂) 간치마오두 통상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통상구의 통관 작업에 과학 기술을 응용하고 스마트 감독을 강화했다며 기업이 사전 신고를 하면 자동 검사를 통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로스보더 무인운반차량(AGV) 수와 빈도를 증가시켜 화물 유통을 가속화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통상구의 화물 처리량은 이미 1천500만t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단일 통관량은 17만t을 넘겨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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