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개발은행이 20일 190억 위안(약 3조4천133억원) 규모의 농업·농촌 인프라 특별채를 발행했다. 그중 160억 위안(2조8천744억원)은 10년 만기로 금리는 2.75%, 나머지 30억 위안(5천389억원)은 20년 만기로 금리는 3.11%로 설정됐다. 특별채로 모집된 자금은 주로 고표준 농지 건설, 농촌 상수도 보장 등 농업·농촌 인프라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곡물 생산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식량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며 농업과 농촌 지역의 현대화를 촉진해 나가는 것이 특별채 발행의 골자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으로 농업·농촌 인프라 건설을 가속화하고 농촌 활성화를 전면적으로 촉진하며 농업 강국 건설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