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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산시성 'CDQ 기력발전 프로젝트', 전력 연결량 100만㎾ 넘어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6/21 [18:17]

[경제동향] 中 산시성 'CDQ 기력발전 프로젝트', 전력 연결량 100만㎾ 넘어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6/21 [18:17]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시(山西)성전력회사는 산시 코크스건식소화(CDQ) 기력발전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 용량이 100만㎾(킬로와트)를 넘어 101만5천㎾에 달했다고 밝혔다. CDQ 기력발전이란 코크스 냉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 증기 및 전력으로 재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산시성은 중국 최대의 코크스 생산·공급기지다. 점결탄을 가열해 코크스로 만든 뒤 연소를 피하고 편리하게 저장·운송하기 위해서는 1천℃에 가까운 코크스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전통적인 코크스 냉각 방법은 습식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코크스습식소화(CSQ)의 경우 1t(톤)의 코크스를 냉각하기 위해서는 약 0.5t의 공업용 물을 소비해야 하며 냉각 과정에서 대량의 배기가스 및 분진을 배출한다. 산시성은 지난해 6월 '코크스 업계의 고품질 발전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산시성 전체 코크스 기업은 전면적으로 CDQ 방식을 채택할 것이다. CSQ와 비교해 CDQ는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유리하다. 훙다(鴻達)석탄화유한공사는 지난해 5월 말 CDQ 기력발전을 채택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억1천만㎾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있었고 전기료 약 6천만 위안(약 107억원)을 절약했다. 현재 산시성이 추진한 CDQ 기력발전 프로젝트는 61개로 설비용량은 183만㎾에 달한다. 스테이트 그리드 산시성전력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늘려 관련 업계의 녹색 발전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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