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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여름 中 네이멍구 유목민의 이동 광경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6/21 [14:27]

[영상] 한여름 中 네이멍구 유목민의 이동 광경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6/21 [14:27]
 


한여름 中 네이멍구 유목민의 이동 광경 (01분43초)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아루커얼친(阿魯科爾沁)초원에서 유목민 이동이라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과도한 방목으로부터 초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곳 목축업자들은 매년 6월 중순이면 여름 목초지로 가축과 함께 이동한다.

 

올해는 총 2천63가구가 약 14만6천100마리의 가축을 몰며 겨울 목초지에서 약 60㎞ 떨어진 여름 목초지까지 3일 간의 여정을 떠난다.

 

어얼둔바터얼(額爾敦巴特爾)도 그들 중 하나다.

 

[어얼둔바터얼, 양치기] "저는 51세입니다. 어렸을 때 저는 부모님과 매년 여름 목초지에 갔습니다. 과거에는 소가 끄는 나무 수레를 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농업용 디젤 차량을 운전합니다. 이동 여건이 좋아지면서 이동하기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

 

스마트폰, 태양 전지판과 같은 장치와 현대식 교통 도구 말고도 어얼둔바터얼은 현지 정부가 마련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고 약도 처방 받을 수 있다.

 

[어얼둔바터얼, 양치기] "목축업자들은 목초지를 관리합니다. 우리는 목초지의 수용 능력과 가축 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들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바랍니다."

 

아루커얼친 초원의 유목 체계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로 등재됐다.

 

[신화통신 기자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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