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2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은행업계가 처리한 비현금 결제 건수는 총 1천145억8천7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6% 증가했다. 결제 금액은 1천277조5천300억 위안(약 22경9천252조원)으로 11.1% 늘었다.
인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은행 계좌 수, 비현금 결제 규모, 결제 시스템 업무량 등도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는 총 1천118억3천900만 건의 은행카드 거래가 발생했으며 금액은 292조9천억 위안(5경2천581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5%, 10.57% 증가한 수치다.
관계자는 은행의 전자결제 업무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1분기 중국 은행업계는 총 831조8천200억 위안(14경9천245조원) 규모의 전자결제 업무를 처리했으며 그중 모바일 결제 업무는 144조6천억 위안(2경5천9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 비은행 결제기관이 처리한 온라인 결제 업무는 2천665억100만 건으로 전년 1분기보다 11.97% 증가했고 결제액은 84조6천600억 위안(1경5천190조원)으로 11.34%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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