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제조업체, 유럽 시장 '정조준' (01분45초)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산업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했다. 점점 더 많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제 유럽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웨이라이(蔚來?NIO)는 지난 1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두 가지 신모델 'EL6'와 'ET5 투어링'을 공개했다.
EL6는 최대 529km를 주행할 수 있는 중형 SUV다. ET5 투어링은 최대 5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스테이션 왜건이다. 두 모델 모두 충전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제20회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하이 국제모터쇼)'가 지난 4월 열렸다.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지커(Zeekr)?네타(?咤?Neta)?하이파이(HiPhi) 등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의 전기차(EV) 브랜드인 지커는 2026년까지 서유럽 대부분 지역에 진출하고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네타는 유럽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차종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고급 순수 전기차 브랜드 하이파이는 두 차종을 올 3분기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지난해 약 706만 대로 전년 대비 96.9%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수출은 2.2배 늘어난 67만9천 대를 기록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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