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막심 레세트니코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15일 올해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치였던 1.2%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러시아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러 경제개발부는 4월 자국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올해 러시아 경제가 1.2% 성장하고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 2.6%, 2.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앞서 올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을 0.5~2%로 예측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달 초 전문가들이 올해 러시아 경제가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는 경기 침체에 빠졌다. 올 2월 러시아연방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GDP는 2.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무역·제조업·교통운수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반대로 광업·농업·건설업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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