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가 2025년까지 ▷전자정보 ▷생명·건강 ▷자동차 ▷첨단장비 등 4개 분야에 1조 위안(약 178조6천400억원)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상하이시가 15일 발표한 '상하이시 제조업 고품질 발전 추진 3년 행동 계획(2023~2025년)'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공업 부가가치가 1조3천억 위안(232조2천319억원)을 넘도록 힘쓰고 이들 산업이 지역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 이상, 공업 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5%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매년 25개의 외자기업 연구개발센터와 300개 이상의 국가급·시급 기업 기술센터를 유치하고 시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1만 개,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1천 개 도달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우진청(吳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은 기업 수 확대와 신규 기업 유치 조치를 통해 올 들어 1억 위안(178억원) 이상 중점 프로젝트 유치 계약 건수가 700건 이상, 총투자액이 7천억 위안(125조479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제조업 프로젝트가 400개를 넘으며 총투자액이 4천500억 위안(80조3천880억원)을 초과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