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먼=신화통신)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가오치(高崎)국제공항(샤먼공항)이 디지털화로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샤먼공항은 공항의 안전 및 운영 관리 시스템에 디지털 기술이 포괄적으로 통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샤먼공항의 한 관계자는 "샤먼공항이 사용하고 있는 통합 디지털 운영 시스템은 비행 정보, 지상 차량 및 서비스 등 관련 부문의 관리를 조정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이 샤먼공항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4개 항공사의 거점 공항인 샤먼공항에는 3천400m 길이의 활주로가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 공항의 항공편은 최대 19만2천900편, 여객 처리량은 2천741만 명(연인원), 화물 처리량은 33만t(톤) 이상으로 중국에서 가장 바쁜 단일 활주로 공항이 됐다.
이에 샤먼공항은 여객과 화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공 및 지상 운영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샤먼공항은 ▷협동운항관리시스템(A-CDM?Airport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계류장 시뮬레이션 시스템 ▷지리정보체계(GIS)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통합 가동해 샤먼공항의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고 있다.
공항과 직원들은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항공기 이동 ▷계류장 운영 등 기타 운영 정보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GIS 플랫폼은 모든 항공기 및 지상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 ▷충돌 경고 ▷경로 계획 ▷드라이버 행동 인식 ▷음성 경고 등 기능을 제공한다.
샤먼공항 관계자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적용 덕분에 공항의 항공기 및 다양한 지상 차량 관리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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