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ZF, 中 선양에 신에너지차 부품 공장 착공 (01분47초)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ZF 프리드리히스하펜 AG(이하 ZF그룹)가 지난 13일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이 공장은 주로 전기식 차축 구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1기 프로젝트는 2025년 정식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ZF그룹은 중국이 e-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트렌드에서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테판 폰 슈크만, ZF그룹 이사]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모빌리티 시장으로 우리에게 높은 발전 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e-모빌리티 발전 추세를 보면 2025~2026년까지 전기차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것으로 우리가 중국을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시장의 강력한 발전에 따른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투자는 중국 또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할 것입니다. 이는 관련 시장 발전을 위한 제품을 지역 외부, 특히 선양 외부로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ZF그룹은 지난해 지난(濟南), 르자오(日照), 상하이, 항저우(杭州), 장자강(張家港), 광저우(廣州) 등 중국의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생산공장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77억 유로(약 10조6천520억원)에 달했다.
[신화통신 기자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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