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고품질 항구 건설을 강화하고 전 세계에 걸친 무역·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제화된 적격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본토 기업은 디지털화 건설을 끊임없이 주력해 왔다
최근 상하이에서 글로벌 공급망 신(新)생태계개발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뤄즈쑹(羅志松)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4천730만TEU에 달해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통상구 수출입 무역액이 10조 위안(약 1천781조6천999억원)을 넘어 전 세계 무역의 약 3.6%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상하이항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한 포인트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자동화 부두 중 하나인 양산4기와 최고 수준의 자동화 부두인 이스라엘 하이파 신항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부두의 자동화 업그레이드에 힘쓰며 글로벌 화물 거래에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쑹샹둥(宋向東) 중국검험인증그룹 검험회사 사장은 중국 국내에 약 30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외 30여 개 국가(지역)의 주요 통상구와 화물 집산지에 60개 이상의 지점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검험인증그룹은 품질 서비스 방면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응용하면서 국제화된 적격 평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서로 다른 국가(지역) 간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지원했다.
쉬췬(許群) 중국 물류 기업 거린푸더(格林福德?GREENROAD)그룹 회장은 "복잡다단한 국제 환경에서 기업 간의 경쟁은 더 이상 단일 산업이나 단일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공급망과 공급망 간의 경쟁"이라며 "과학기술 혁신과 전환 업그레이드를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쉬 회장은 "거린푸더그룹은 지금까지 중국 국내 16개 지점과 해외 56개 직영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물류 이동을 기본적으로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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