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가 2023~2025년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도시 시범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부서가 발표한 통지에 따르면 이를 위해 2023년 약 30개 도시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전개한 뒤 향후 2년간 시행 상황에 따라 시범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범 도시는 지급시(地級市) 이상이어야 한다. 중앙재정은 시범도시에 정액 장려금을 지원하며 각 도시의 시범 기간은 2년으로 한다. 통지는 시범도시가 앞장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모델을 모색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점진적으로 시범 보급을 실시해 정책 시행 효과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