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지난달 전기 사용량이 7천222억㎾h(킬로와트시)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1차 산업의 전기 사용량은 103억㎾h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준이다. 2차 산업은 4.1% 늘어난 4천958억㎾h로 집계됐다. 3차 산업은 1천285억㎾h로 20.9%의 증가율을 보였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876억㎾h에 달해 8.2% 확대됐다. 1~5월 누적 전기 사용량은 3조5천325억㎾h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이 456㎾h로 11.6% 증가했으며 2차 산업이 2조3천643억㎾h에 달해 4.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3차 산업은 6천136억㎾h로 9.8% 늘었으며 도농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5천90억㎾h로 1.1%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