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최적화한 후 라이브 공연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공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전역에서 열린 상업 공연 수는 총 6만8천900회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42% 증가했다. 1분기 상업 공연 매출은 49억8천만 위안(약 8천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99% 늘었다. 콘서트와 음악 축제 티켓은 110만여 장이 판매돼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부문이 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최적화한 후 맞은 첫 봄철 연휴였던 노동절 연휴에 중국 상업 공연이 올린 총 수입은 15억1천900만 위안(2천701억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최적화로 관객들의 억눌렸던 수요가 풀리면서 오랫동안 열리지 못한 라이브 공연이 회복세를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