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부 장관 "중국과 관계 매우 중요, 협력 더욱 강화할 것" (02분12초)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업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반다르 장관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10차 아랍-중국 비즈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동 이익에 기반한 아랍-중국 관계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는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측은 '비전 2030'의 전략적 틀 아래 산업, 광물 자원, 에너지, 물류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반다르 장관은 사우디 산업 전략이 왕국을 글로벌 물류 스테이션과 대규모 산업 지역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가 올 9월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아랍국가 박람회'에서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는 올해 닝샤에서 열리는 중국-아랍국가 박람회의 주빈국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우디와 중국 민간 부문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반다르 장관은 왕국이 유리한 위치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기업가를 위한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 정부는 일반적으로 투자 부문과 중국 기업을 위한 기회 창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글로벌 투자자, 특히 중국 파트너에게 편리한 사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지침은 분명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리야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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