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취업은 옛말...고향에서 사업하는 中 청년들 (01분42초)
더 나은 인프라와 마을의 생활 수준 향상, 그리고 농촌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국 정부의 노력 속에서 대도시에서 일자리를 찾는 대신 고향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저장(浙江)성은 지난 2003년 마을 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수백 개의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시범촌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많은 농촌 기업가들이 대거 등장했다.
천카이러(陳凱樂)는 자신의 고향인 저장성 자싱(嘉興)시 롄펑(聯?)촌에서 전원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도입했다.
[천카이러, 카페 사장] "이 카페는 시골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포함하면서 현지 생활 방식을 보존했습니다.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고객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앉아 안락한 오후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카이러는 농촌 지역이 엄청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천카이러, 카페 사장] "제 카페의 성공은 농촌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을이 아름다워지는 지금, 더 많은 사람이 '도시 진출'에서 '고향 정착'으로 마음을 바꾸길 바랍니다. 그럼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자신이 원하는 사업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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