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한중교류] 2023년 '한어교' 한국 지역 중국어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5/30 [17:54]

[한중교류] 2023년 '한어교' 한국 지역 중국어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5/30 [17:54]
 


(서울=신화통신) 제22회 '한어교(漢語橋)' 세계 대학생 중국어 대회, 제16회 '한어교' 세계 중고등학생 중국어 대회, 제3회 '한어교' 세계 초등학생 중국어 대회 등 3개 대회 한국 결승전이 지난 27일 서강대에서 열렸다.

 

이번 '한어교' 대회 한국 지역 중국어 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2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300여 개의 한국 내 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학생 약 500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충남대 조아영이 대학생부 1위, 대일외고 이철규가 중고등학생부 1위, 서울 중계초 허유은이 초등학생부 1위를 차지했다.

 

이철규 학생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어를 공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경제 교류는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것이고 중국 시장이 매우 크다며 나중에 경영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유은 학생은 "오늘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5살 때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5년째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영상 인사말에서 현재 '한어교' 대회가 국제 중국어 교육 사업의 브랜드 활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중국어 대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어교' 대회는 이미 2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과 외국의 문명 간 상호학습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양국의 청소년들이 중국어를 가교로 삼아 청춘의 꿈을 이루고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길에서 서로 협력하여 일로매진하기 바란다며 여러 학생이 열심히 중국어를 배워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중·한 우호 교류의 교량이자 사절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 교육부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공자학원, 한어수평고시(HSK) 한국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사e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강진만 가을비 옷깃에 젖어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포토&TV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