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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몽골 동부지역, 강한 황사·눈보라... 2명 사망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5/21 [10:48]

[국제] 몽골 동부지역, 강한 황사·눈보라... 2명 사망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5/21 [10:48]
20일 몽골 수흐바타르주에서 화물 트럭이 눈보라를 뚫으며 주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몽골 수흐바타르주 BBS)

(울란바토르=신화통신) 몽골 동부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부터 시작된 강한 황사와 눈보라로 인해 20일 오후 7시 기준 2명이 숨졌다고 몽골 긴급상황총국이 최근 통보했다.

 

몽골 각급 비상상황 당국에 따르면 강한 황사와 눈보라는 동부 일부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당국은 이어 수흐바타르주와 헨티주에서는 게르 20여 채가 파손됐고 수십 채의 건물 지붕이 뒤집혔으며 많은 수의 가축도 실종 및 폐사했다고 전했다.

 

몽골 국가기상환경청은 앞으로 3~5일 동안 수도 울란바토르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에게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몽골에는 올 봄부터 강력한 황사가 수차례 발생해 현지 주민의 생산과 생활이 큰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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