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초고화질(UHD) 영상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UHD 영상 산업 규모는 3조 위안(약 578조2천500억원)을 넘어섰다. 그중 광둥(廣東)성이 6천억 위안(115조6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현재 중국에 4K 채널 8개, 8K 채널 2개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8K 카메라, 8K 모니터, 8K 이미지 센서 등 핵심 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가정용?차량용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원격회의 시스템, 온라인 스트리밍 시스템, 상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11월 그래핀, 가상현실(VR), UHD 영상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제조업혁신센터 3곳의 신규 건설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