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신화통신) 영국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3월에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영국 국가통계국(ONS)에 따르면 올 1분기 GDP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보다 0.5% 낮았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건축업은 이전 분기보다 각각 0.1%, 0.7% 증가했으며 공업 생산은 0.1% 늘었다.
벤 존스 영국산업연맹(CB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경제가 올해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많은 영국 가계와 기업에게 여전히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영국 싱크탱크인 레졸루션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영국 경제가 일시적으로 경기침체를 피하긴 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질임금 감소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경기침체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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