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글로벌 냉동업계 거대 기업 댄포스가 톈진(天津)시에 글로벌 냉동연구개발테스트센터를 마련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해당 센터는 총 건축면적 약 7천㎡로 약 1억4천만 위안(약 266억7천280만원)이 총 투자됐다. 댄포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될 최대 규모의 스크롤 압축기 연구개발테스트센터인 이곳은 주로 상업용 압축기 인버터 기술, 열펌프 등 산업 응용과 친환경 대체 냉매 연구개발 및 테스트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킴 파우징(Kim Fausing) 댄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센터가 1996년 댄포스가 톈진에 둥지를 튼 이래 여섯 번째 투자이자 최대 투자 증액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댄포스는 덴마크에서 가장 큰 공업그룹 중 하나로 주로 냉동·전동 등 장비를 생산한다.
킴 파우징 사장은 "이 센터에서 검증을 거친 기술과 솔루션이 에어컨과 데이터 센터, 콜드 체인, 에너지 저장 등 산업에 널리 사용될 것"이라며 "더 낮은 비용으로 더 스마트하게 고객의 가치 창출과 탈탄소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댄포스는 톈진에 댄포스(톈진)유한회사를 세우며 중국 진출을 알렸다. 그 후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중국 20여 곳에 공장을 잇따라 건설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댄포스는 두 번째로 큰 지역 시장이자 최대 구매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해 약 100억 위안(1조9천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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