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냉동산업 대표 기업, 톈진서 연구센터 가동 (2분)
덴마크 냉동산업 대기업 댄포스가 지난 10일 톈진(天津)시에서 글로벌 냉각 연구개발(R&D)·테스트 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규모 약 7천㎡로 총 1억4천만 위안(약 268억원)이 투자됐다. 댄포스가 지난 1996년 톈진에 진출한 이래 최대 증자 규모다.
연구소는 댄포스의 가장 선진적이고 규모가 큰 스크롤 압축기 R&D 및 테스트 센터다. 상업용 압축기 연구 및 테스트를 위해 설계됐다.
[킴 파우징, 댄포스 그룹 총재 겸 CEO] "댄포스 사업은 수년간 중국에서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2015년 중국 매출은 약 40억 위안(7천649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약 100억 위안(1조9천123억원)까지 확대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탄소정점·탄소중립 목표 실행으로 더 큰 시장 잠재력이 발현될 것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전력·에너지 솔루션은 우리가 중국에서 함께 하는 미래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합니다."
[쉬양(徐陽), 댄포스 중국 총재] "27년 전 댄포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후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로의 행보를 이어 왔습니다. 이곳은 톈진의 여섯 번째 연구소며 증자 규모도 이번이 가장 큽니다. 이는 중국 친환경 개발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신화통신 기자 톈진(天津)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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