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수출입은행의 녹색 신용대출 잔액이 3월 말 기준 4천526억5천800만 위안(약 87조6천346억원)에 달했다. 28일 중국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해당 은행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의 '석탄 청정·고효율 사용 전용 재대출'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친환경 석탄 ▷채굴 ▷가공 ▷발전 등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이에 3월 말 기준 지원 기준 적합 친환경 저탄소 프로젝트에 지급한 대출액이 누적 398억7천500만 위안(7조7천198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채권의 경우 올해 1분기 수출입은행은 '채권퉁(債券通,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채권 교차거래)' 녹색금융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에너지 절약 및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 투입했다. 투자금은 ▷펌핑 스토리지 ▷태양광 농업 ▷신에너지차 등 친환경 산업 관련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수출입은행은 다자·양자기관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국제적인 환경 및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준을 바탕으로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함께 녹색신용대출 전환대출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국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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