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1분기 중국에서 늘어난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및 세금 환급·유예 규모가 3천679억8천만 위안(약 71조1천89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연초 실시된 1차 세수 우대 정책을 통해 1천796억9천만 위안(34조7천556억원)의 세금이 추가 절감됐다. 그중 월 매출액 10만 위안(1천934만원) 이하 소규모 납세자의 부가세 1천24억3천만 위안(19조8천120억원)이 감세됐다. 이후 2차 세수 우대 정책을 통해 추가 절감된 금액은 962억6천만 위안(18조6천1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소·영세기업이 절감한 소득세가 472억5천만 위안(9조1천391억원)에 달했다. 그 외에도 실업보험비 비율과 산재보험비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정책 등을 통해서도 세금 징수 규모를 축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향후 세금 우대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방침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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