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3월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1개 공업 대분류 업종 중 22개 업종의 이익 증가율이 1~2월보다 크게 증가했거나 감소폭이 축소되면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3월 전력·가스·수도의 생산 및 공급 부문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해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그중 전력 산업의 이익이 41.9%의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 장비 제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월 2.4% 하락에서 3월 5.4% 증가로 돌아섰다. 이익은 7.0% 감소했지만 1~2월보다 감소폭이 19.1%포인트 축소됐다. 3월 내수 확대 및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13개 소비재 제조업 중 7개 업종의 수익성이 1~2월보다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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