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 우울증, 고독사, 집콕족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사협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진된 사업으로 대형화분과 반려식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아름다운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고흥읍민이 십시일반 모금한 ‘좀도리’ 모금액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위원 13명과 고흥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대형화분에 계절 꽃을 식재하고 꽃 가꾸는 방법을 어르신께 전달했으며 애로사항 청취로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 드렸다.
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송민철 고흥읍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가정의 달’ 더욱 외로움이 크다”며, “작은 후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한부모 가정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 ▲어버이날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및 선물 전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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