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의 컴퓨팅 파워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20일 차이나모바일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의 컴퓨팅 파워 규모는 8엑사플롭스(EFLOPS)로 생산에 들어간 ECS(Elastic Compute Service)는 누적 76만 대 이상, 엣지노드도 1천 개를 웃돈다.
디지털경제는 국가 발전과 긴밀한 연관이 있으며 특히 컴퓨팅 파워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컴퓨팅 파워 규모가 평균 1%포인트 성장할 때마다 디지털 경제는 0.4%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은 0.2%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갖는다.
이에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의 '동수서산(東數西算·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전체 디지털센터 클러스터 10개 가운데 9개를 포괄하며 연말 전까지 전체를 아우를 전망이다. 대외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랙도 46만7천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차이나모바일은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를 활용해 클라우드XR·게임 등 애플리케이션(APP)을 만들고 차량인터넷(IoV)·메타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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