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화통신) 21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올 3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오른 104.1으로 19개월 연속 상승했다.
통계에 따르면 3월 식료품 가격, 외식 가격 등이 올라 근원 CPI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를 발휘해 이달 전기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2022.4∼2023.3) 일본의 근원 CPI는 전 회계연도 대비 3.0% 상승해 지난 1981회계연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 중앙은행(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이 직면한 원가 상승형 인플레이션이 지난 2월부터 뚜렷하게 하락하기 시작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율이 2%대 이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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