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주=신화통신)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 출범식이 20일 한국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어우보첸(歐渤?) 중일한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주낙영 한국 경주시장, 천르뱌오(陳日彪) 주부산 중국총영사, 구리타 신이치 주부산 일본국총영사관 부영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중·일·한 3국이 문화 분야 협력을 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활동을 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TCS는 행사 진행지인 중국 양저우(揚州)시, 일본 나라시 및 한국 경주시 정부와 이번 투어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어 3국의 주요 인플루언서, 1인 미디어 및 문화 유명인을 초청해 함께 ▷3국 도시 탐방 및 홍보 ▷인적 교류 유대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기 3국 간 인적 교류 지원 ▷3국에 대한 인지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우 사무총장은 출범식 축사에서 양저우시·나라시·경주시는 모두 역사가 오래된 유명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플루언서 투어 행사가 3국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동아시아 문화를 더욱 잘 보여주고 인문·지방정부·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며 우호적인 분위기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평화·번영·공동 문화를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3국의 지방 도시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참여할 것이며 이번 인플루언서 투어 홍보를 통해 3국 국민들이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리타 부영사는 중·일·한 3국의 문화는 공통적이면서도 독자성을 간직해 독특한 동아시아 문화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공동 문화의 기초를 다지고 3국 공동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3국 인플루언서 투어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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