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3월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3월 FDI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천84억5천만 위안(약 78조8천22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만여 개 신규 외자기업이 설립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어난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1분기 하이테크 산업의 FDI는 18% 증가했다. 특히 전자통신 장비 제조업의 FDI는 55.7% 확대됐다.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관련 서비스 분야의 FDI는 24.6% 늘었으며, 제약 분야 FDI는 20.2% 증가했다. 1~3월 프랑스와 독일의 대(對)중국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5.5%, 60.8% 급증했다. 영국?캐나다?일본?스위스?한국의 FDI도 성장세를 보였다. 일대일로 주변국의 FDI는 2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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