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 표준 및 업계 표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기업 표준 리더'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1천679개 기업의 2천856개 표준이 '기업 표준 리더' 명단에 올랐다. 이 중 564개 기업의 881개가 지난해 신규 추가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기업 표준 리더' 상위 10위 지역은 광둥(廣東), 산둥(山東), 저장(浙江), 장쑤(江蘇), 베이징, 상하이, 안후이(安徽), 푸젠(福建), 후난(湖南), 허베이(河北) 순이다. 1위인 광둥성의 경우 918개 표준이 '기업 표준 리더' 명단에 들었으며 전기기계, 기자재 제조, 일반 장비 제조 분야에 주로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30개 성·시, 223개 시(구), 5만여 개 기업이 국제·국내 선진 표준 도달 활동을 전개했다. 이 중 11만여 개의 1천800여 종 제품과 서비스가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점 장비 제조, 차세대 정보기술(IT) 등 분야의 국제 표준 전환율은 90%를 넘었다. 주요 소비품 표준의 국제 표준 일치도는 95%에 달했다. 지난해 신규 국가 표준 1천286개 중 기업이 제정에 참여한 표준은 1천170개로 전체의 90.98%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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