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신화통신) 21일까지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2023)'에 약 800개의 중국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중국 산업인터넷 기업 '하이얼(海爾) 코스모플랫' 관계자는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자사의 솔루션과 실천 사례들을 전시하고 '코스모플랫 하노버 디지털 생태 서밋' 등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플랫폼과 더 많은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운호퍼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소 관계자는 중국의 산업 인터넷이 크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얼 코스모플랫폼을 통해 산업 데이터를 통합하고 공유해 사용자는 더 나은 대규모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징난(馬晶楠) 상하이 충쑤(重塑)에너지그룹 부총재는 ▷연료 배터리 시스템 및 제어 분야 ▷전퇴(electric pile) 및 막전극 분야 ▷전력?전자 분야 등 기술의 연구개발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했지만 최신 양산 제품을 가져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업계 파트너를 만나 수소 에너지 연구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딩가오쑹(丁高松) 닝보(寧波)가오쑹(高松)전자 회장은 1993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각종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단순히 저가의 제품을 공급하던 과거와는 달리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 무대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고 배우면서 기업 평판을 쌓고 점차 기업의 신용도를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1947년 처음 개최된 '하노버 메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 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엔 약 4천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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