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제133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찾은 관람객이 19일 기준 누적 126만 명(연인원)을 돌파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이 안정 단계에 들어선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캔톤페어는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5월 5일까지 3기로 나뉘어 열린다.
19일 종료된 1기는 가전제품·건축자재·금속도구 등을 20개 전시 구역에서 선보였다. 오프라인 참가 기업은 1만2천911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신규 참가 기업이 3천856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쉬빙(徐兵) 캔톤페어 대변인은 현재 글로벌 경제 회복과 국제 무역 성장이 더디고 국제 항공 노선을 통한 왕래가 여전히 편리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캔톤페어의 1기 운영 상황으로 보았을 때 전시 참가 효과에 대한 참가 기업과 역외 바이어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바이어의 계약 의지가 비교적 강하고 오더가 더 빨라졌다며 일부 행사 참가 업체는 첫날에 이미 300만 달러에 달하는 주문 의향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3회 캔톤페어 2기는 오는 23일 열린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