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신화통신) 중국 싱예(興業)은행 런던대표처가 18일(현지시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들은 중국 금융기관의 국제화 발걸음이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빈센트 토마스 키비니 전(前) 런던금융특구 시장은 싱예은행 런던대표처 설립이 영국과 중국 양국 간 강력한 금융 협력 파트너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런던과 싱예은행이 중국 금융기관을 위해 이상적인 국제화 발전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오링(包玲) 주영국 중국대사관 경제상무공사는 양국이 위안화 국제화·녹색금융·핀테크·일대일로 금융협력 등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 기반을 갖고 있으며 싱예은행의 런던대표처 개소가 향후 영국 사업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오이핑(陶以平) 싱예은행장은 런던대표처 설립 후 세계 금융 중심지인 런던의 우위를 활용해 크로스보더 금융 종합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 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