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신화통신) 러시아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서 중국 신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러시아 국영 매체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중국 신차 점유율은 지난해 1월 10%에서 지난달 50%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유럽 자동차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27%에서 6%로 줄었다. 같은 기간 극동 지역 세관을 통해 러시아로 수입된 중국산 트럭 수는 340대에서 2천759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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