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싸=신화통신) 올 1분기 시짱(西藏)자치구의 누적 국내외 관광객 수는 255만7천400명(연인원, 이하 동일), 관광 수입은 20억3천만 위안(약 3천8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샤오둥(汪曉冬) 시짱자치구 여유발전청 청장은 올 들어 3월까지 시짱의 누적 국내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9.63%, 관광 총수입은 42.89%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근 추진된 '제5회 시짱 겨울여행 우대 정책 활동'과 '현지 여행 활성화 활동'은 시짱의 1분기 관광업 회복세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줬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시짱 겨울 여행 우대 정책 활동 기간인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짱의 국내외 관광객 수는 총 198만8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8% 증가했고 관광 총수입은 16억4천300만 위안(3천151억원)으로 47.09% 늘었다.
같은 기간 시짱 지역을 이착륙한 민항 여객기 수는 연 9천589대, 여객량은 97만5천800명에 달했다.
또한 당일치기 여행, 휴일 여행이라는 새로운 방식은 시짱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여행 방식이 됐다. 3월 한 달간 당일치기 여행 방식으로 시짱을 찾은 여행객 수는 73만6천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 이는 당월 시짱 여행객 수의 66.6%에 달하는 수치다.
왕 청장은 올해 시짱이 계속해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 관광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연간 3천9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510억 위안(9조7천736억원)에 달하는 관광 수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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